한국 U16 여자농구 연이틀 호주에 완패, 亞챔피언십 3-4위전행, 김솔 20점

2022. 6. 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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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호주의 벽은 높았다. 연이틀 졌다.

이상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2022 FIBA 16세 이하 아시아여자농구챔피언십 준결승서 호주에 81-98로 완패했다. 대회 최종일인 30일에 준결승 일본-뉴질랜드전 패자와 3-4위전을 갖는다.

한국은 디비전1 풀리그서 뉴질랜드, 일본에 대패한 뒤 인도를 상대로 첫 승을 챙기면서 4위를 확보, 내달 헝가리에서 열릴 2022 FIBA 17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이후 호주와의 풀리그 최종전서 대패, 1승3패로 마쳤다.

공교롭게도 준결승 상대는 풀리그 4승, 1위를 차지한 호주였다. 연이틀 호주를 만났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한국은 김솔이 20점, 정현이 17점, 허유정이 12점을 올렸으나 한계가 있었다. 운동능력과 기술 모두 한 수 위의 호주에 98점을 내주며 완패했다.

호주는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최종일에 일본-뉴질랜드전 승자와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이상훈 감독.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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