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망월지 농지 매입.."수리계와 갈등 봉합"

양관희 2022. 6. 2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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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최대 산란지인 대구 망월지를 두고 지주들과 갈등을 벌여 온 수성구청이 지주들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 북쪽에 있는 농경지 11개 필지 중 수리계 조합원들이 가진 8개 필지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성구청은 수리계와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한다며 매입할 토지의 활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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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지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두고 갈등 벌이다, 지난 4월 수문개방 사태로 올챙이 99% 폐사

두꺼비 최대 산란지인 대구 망월지를 두고 지주들과 갈등을 벌여 온 수성구청이 지주들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구청은 망월지 북쪽에 있는 농경지 11개 필지 중 수리계 조합원들이 가진 8개 필지를 매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8월 중순쯤 감정평가를 거쳐 2차 추경에 관련 예산을 반영해 8개 필지를 우선 매입하고, 차례대로 나머지 3개 필지도 사들입니다.

구청과 수리계는 망월지의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을 두고 갈등을 벌이다, 지난 4월 수문개방 사태가 벌어져 올챙이 99%가 폐사했습니다. 

수성구청은 수리계와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한다며 매입할 토지의 활용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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