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구 최초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달서구가 대구 최초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29일 달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대상 어르신 6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서비스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사업에 선정되며 추진이 시작됐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손목 활동량 측정계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어르신 중 스마트폰이 있는 달서구민은 신청 가능하다.

달서구는 향후 AI 탑재 스피커 도입으로 스마트폰 미소지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낼 수 있도록 AI, IoT 기반 어르신건강 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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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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