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2023학년도 반도체대학 신설

권현수 기자 2022. 6.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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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가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 투자 및 인력양성 지원 계획에 발맞춰 '반도체대학'을 신설한다.

반도체대학 산하에는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 '반도체공정학과'를 편제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수준 높은 반도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내에 보유 중인 실험실습실뿐만 아니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산학융합로봇캠퍼스'도 적극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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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가 새 정부의 반도체 산업 투자 및 인력양성 지원 계획에 발맞춰 '반도체대학'을 신설한다.

반도체대학 산하에는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 '반도체공정학과'를 편제한다. 교육과정은 설계, 공정, 패키징, 테스트, 장비 등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전 과정을 포함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학사제도는 첫해 2학기, 나머지 2년은 각 3학기로 운영한다.

또한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조기 투입하기 위해 학사편입과 일반편입학 제도를 활용, 관련 학과 재학생의 유입을 장려한다. 내년에 편입한 학생은 오는 2025년 졸업이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는 수준 높은 반도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내에 보유 중인 실험실습실뿐만 아니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하고 있는 '산학융합로봇캠퍼스'도 적극 활용한다.

아울러 졸업생의 취업을 돕기 위한 삼성, SK, LG 등과의 산학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동기 총장은 "우리 대학이 반도체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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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kda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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