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월 소비자심리지수 다시 하락 전환

두 달 연속 상승했던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6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조사 결과 이번달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103.1)보다 4.5포인트 떨어진 98.6을 기록했다.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98.4, 2월 103.8, 3월 102.2, 4월 102.4, 5월 103.1을 기록해 상승세를 보였으나 국내외적인 경제불안정과 위기속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달 현재생활형편(86), 생활형편전망(89)은 각각 전달 보다 3·4포인트 하락했고 소비지출전망(115)은 2포인트 내렸다.

현재경기판단(65), 향후경기전망(75)은 각각 전월대비 10·11포인트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87)은 지난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157)은 3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107)은 11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번달 소비자동향조사는 20~24일 청주·충주·제천시 400가구(응답 369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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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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