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빚투' 신용거래잔고, 1년 7개월만에 17조원대로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시 급락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산 돈의 규모가 17조 원대로 감소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어제(2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7조 7,1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감소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7조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시 급락 여파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산 돈의 규모가 17조 원대로 감소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어제(2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17조 7,1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9일부터 13거래일 연속 감소해 2020년 11월 30일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17조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신용거래융자는 이달 들어서만 4조 원 가까이 감소했는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9월의 25조 6,540억 원보다는 30% 이상 줄어든 규모입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개인이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을 사면서 돈을 빌려, 갚지 않은 금액입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돈을 빌려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이 돈을 갚거나 주식을 팔아 잔고가 줄어듭니다.
또, 주가가 담보비율 아래로 내려가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파는 ‘반대매매’가 이뤄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감소하기도 합니다.
주가 하락 영향으로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금액도 최근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반대매매 금액은 약 212억 원 규모로, 지난달(165억 원)보다 28%가량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정재우 기자 (j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완도 실종 일가족 차량 인양…시신 3구 신원 확인 중
- 사전 답사에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CCTV 속 새마을금고 강도
- F-35A 추가 도입·KF-21 첫 시험비행…전투기 최신화 박차
- [8분MZ] “어차피 할 야근 ‘야근송’” 노동부가 이런 글을?
- 고속도로서 차 돌리자는 승객…보이스피싱 직감한 택시기사
- 한덕수 총리가 ‘두 줄’ 신고를 하면 안 되는 이유
- 동백항 차량 추락사고…‘보험금 노린 살인’
- 교도소 공무원 이름은 비밀?…인권위 “명찰 달아야”
- 9월부터 내 건보료는 얼마?…“지역가입자 부담 줄고, 피부양자 요건 강화”
- 임기 끝난 유엔 특별보고관의 마지막 메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