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율 6푼' 크론, 다시 선발 제외..김택형 큰 부상 아냐 [오!쎈 대전]

이상학 2022. 6. 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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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전에 크론을 선발에서 뺐다.

전날(28일) 한화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크론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전의산(1루수) 오태곤(좌익수) 김민식(포수) 김성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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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석우 기자] SSG 랜더스 크론 2022.04.28 / foto0307@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SSG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9)이 다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SG는 29일 대전 한화전에 크론을 선발에서 뺐다. 전날(28일) 한화전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한 크론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4회 1사 1,3루 찬스에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맥없이 물러난 뒤 8회에는 김범수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모처럼 1군 복귀전이었던 지난 22일 문학 두산전 이후 4경기 만에 온 선발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극심한 타격 부진 끝에 2군에도 다녀온 크론이지만 반등 기미가 안 보인다. 6월 11경기에서 33타수 2안타 타율 6푼1리에 홈런, 타점이 없다. 시즌 전체 성적도 62경기 타율 2할2푼6리 11홈런 35타점 OPS .686으로 떨어졌다. 

SSG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전의산(1루수) 오태곤(좌익수) 김민식(포수) 김성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크론의 선발 제외와 함께 전의산이 1루수로 라인업에 복귀했다. 

선발투수는 노경은이다. 지난 4월28일 사직 롯데전에서 강습 타구에 공을 던지는 오른손 검지를 맞아 뼈가 부러졌다. 재활을 거쳐 2군에서 실전 등판을 했고, 이날 62일 만에 1군 복귀전을 갖는다. 

김원형 SSG 감독은 “2군에서 53구까지 던졌다. 2군에서 70구까지 한 번 더 던질 계획이었는데 몸 상태나 볼이 괜찮다고 해서 1군에 올렸다. 투구수 70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28일) 한화전에서 7회 정은원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왼 엄지를 다친 김택형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다. 손톱이 살짝 들렸지만 정상적인 캐치볼이 가능한 상태. 김 감독은 “손톱을 맞았는데 심한 건 아니다. 바운드가 튀어 올라 맞았다”며 “실책이 있긴 했지만 땅볼을 유도하는 과정은 괜찮았다”고 김택형의 수비 실책을 감싸안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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