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역할 도전한 '국민 첫사랑'..수지, 쿠팡플레이 '안나' 주연

박대의 2022. 6. 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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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뺏기지 말아야지, 내가 해야지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29일 만난 배우 수지(사진)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갔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안나'에서 거짓말로 점철한 인생을 사는 이유미(이안나) 역을 연기하면서 그가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은 새로움이었다. "이번 작품에서도 기존 연기 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요. 사실 '안나'는 누가 봐도 욕심낼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지는 심리상담가의 자문을 통해 거짓말을 일삼는 역할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거듭했다. 그가 보여준 '국민 첫사랑'의 면모는 이번 작품에선 찾아보기 어렵다. "유미가 어떤 동력을 가진 사람인지 궁금했어요. 그건 불안이더라고요. 불안하면 더 부지런하고 어떻게든 하려고 한대요. 유미가 자주 뱉는 대사 중에 '잘해보고 싶어서'라는 말이 있어요. 어떻게든 살려는 의지가 담긴 게 아닌가 싶어요." '안나'는 지난 24일 이후 매주 금요일 2회씩 총 6회가 공개된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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