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타도 누워서 간다"..뉴질랜드서 '침대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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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최대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석에 침대칸 서비스를 도입한다.
린 게라티 에어뉴질랜드 영업책임자는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통기성이 우수한 시트와 숙면을 유도하는 조명 등을 통해 고객의 휴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이코노미석의 차별화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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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운영..장기 비행 여객기 우선
인당 4시간까지 가능..추가 비용 지불해야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뉴질랜드의 최대 항공사인 에어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석에 침대칸 서비스를 도입한다. 장거리 비행 중간에 누워서 쉴 수 있는 옵션을 더한 것이다.
스카이네스트는 총 6개의 침대로 구성됐으며 이코노미 칸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침대의 폭은 58cm로 좁지만 한 명이 눕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베개와 시트, 커튼, USB 콘센트도 제공된다.
린 게라티 에어뉴질랜드 영업책임자는 “최대한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통기성이 우수한 시트와 숙면을 유도하는 조명 등을 통해 고객의 휴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스카이네스트를 17시간 이상 장기 비행을 하는 여객기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 시간은 한 사람당 4시간으로 제한됐으며, 이를 이용하려면 예약 시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가격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에어뉴질랜드는 이코노미석의 차별화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그 포란 에어뉴질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스카이네스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도가 성공한다면, 다른 항공사들도 이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jad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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