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특별법 제정 1주년 기념 포럼..명예회복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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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1주년을 맞아 법 제정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29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유가족들은 74년간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전남도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적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유족 찾기를 추진 중이고,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 지정, 유족 배·보상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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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1주년을 맞아 법 제정의 의미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29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김회재·서동용·소병철·주철현 의원실에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유족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특별법 시행 중간보고, 발제, 토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철희 여순사건위원회 소위원장은 '특별법 제정 의의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특별법 제정의 역사적 의의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발표했다.
피해 신고·접수 활성화, 진상 보고서 작성 기획단 직제 확대, 진실화해위원회 등 타 국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고성만 제주대 교수, 김낭규 변호사,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 등이 특별법 제정 의의와 개정 방안, 진정한 명예 회복을 통한 화합과 미래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유가족들은 74년간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며 "전남도는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해 적극적 홍보와 함께 찾아가는 유족 찾기를 추진 중이고,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가기념일 지정, 유족 배·보상 문제 등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지난해 6월 29일 국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1월 21일부터 시행됐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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