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로스트 도터', 한국서는 극장 개봉

김지혜 2022. 6. 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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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스트 도터'의 글로벌 판권을 넷플릭스가 구매해 공개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안방이 아닌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로스트 도터'는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올리비아 콜맨)가 젊은 엄마 니나(다코타 존슨)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이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넷플릭스가 글로벌 판권을 구매했다.

한국에서는 이 영화를 넷플릭스가 아닌 정식 극장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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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로스트 도터'의 글로벌 판권을 넷플릭스가 구매해 공개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안방이 아닌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로스트 도터'는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올리비아 콜맨)가 젊은 엄마 니나(다코타 존슨)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쁜 사랑 3부작 중 한 편인 '잃어버린 사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오르고,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명배우 올리비아 콜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부터 '서스페리아'까지 장르 불문 활약 중인 다코타 존슨, '이제 그만 끝낼까 해' '체르노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까지 오른 제시 버클리가 연기 앙상블을 맞췄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세크러테리', '다크 나이트' 등으로 유명한 배우 매기 질렌할의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넷플릭스가 글로벌 판권을 구매했다.

한국에서는 이 영화를 넷플릭스가 아닌 정식 극장 개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넷플릭스가 판권을 구매하기 전 한국에서 이미 판권이 판매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큰 스크린과 수준 높은 음향으로 '로스트 도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로스트 도터'는 오는 7월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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