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탄소중립·RE100' 기업 설명회.."녹색경제 전환 준비"

강정태 기자 2022. 6.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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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경남 산업단지 탄소중립 대응 및 RE100 이행 관심 기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소개,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동향과 기업의 대응에 대한 전문가 특강, RE100 인증지원 절차 및 에너지 컨설팅 지원 안내 등 기업들의 RE100 이해 및 이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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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창원 성산구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 산업단지 탄소중립 대응 및 RE100 이행 관심 기업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창원시 제공)©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경남 산업단지 탄소중립 대응 및 RE100 이행 관심 기업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과 RE100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날 성산구 인터내셔널호텔에 20여개의 업체에서 70여명이 참석해 설명회를 들었다.

설명회에서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 소개, 글로벌 RE100 이니셔티브 동향과 기업의 대응에 대한 전문가 특강, RE100 인증지원 절차 및 에너지 컨설팅 지원 안내 등 기업들의 RE100 이해 및 이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 소개됐다.

특히 RE100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의 특강은 글로벌 RE100 현황과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방법 및 K-RE100 달성방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류효종 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글로벌 산업시장은 이미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해 협력사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 기업들도 향후 탄소국경세와 저탄소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차근히 준비해야 된다”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기업의 에너지 전환과 RE100 이행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의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동전 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해 해당 전력을 창원국가산단 수요기업의 RE100 인증지원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3년간 국비, 지방비, 민간 등 총 393억원이 투입된다.

SK에코플랜트, SK D&D, 그리드위즈, SK C&C, 누리플렉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RE100 이행지원을 위한 수요기업은 총 8개사로 지난해 1차로 3개사가 모집됐고, 올해 7월 중으로 5개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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