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모레까지 250mm 큰 비..야행성 폭우 주의

김동혁 2022. 6. 29. 17:3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 곳곳에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엔 모레까지 2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장마 상황,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도권과 충남으로 나눠서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강원중부산간과 제주산간, 충남 보령과 서천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

강원산간에는 어제부터 187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인천 옹진군 82, 경기 포천도 76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빗줄기가 다시 거세지겠습니다.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덥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서 충돌하면서, 장마전선이 강하게 형성되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가 놓이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중부에 50~150mm, 특히 수도권과 강원은 모레까지 250mm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대비가 취약한 야간에 집중되는, 이른바 야행성 폭우가 특징인데요.

오늘 밤에서 내일 아침 사이에 수도권과 영서에서 시간당 30에서 5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올여름 장마철 들어 가장 강하게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과 경기, 강원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장맛비 #집중호우 #야행성폭우 #호우특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