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찰국' 신설 토론회 "비대해진 경찰, 민주적 견제 필요"

국민의힘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은 비대해진 경찰 권력을 민주적으로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찰의 민주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경찰행정지원부서 신설 정책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성일종 정책위원장은 대공수사권을 비롯해 많은 권한이 경찰로 넘어가 있다며 기존 법을 정상화해 민주적 균형을 따져볼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도 최근 검수완박 사태 이후 경찰 권력이 무소불위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경찰행정부서 신설로 비대해진 경찰 권력을 견제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토론회에는 김석기, 이만희, 이철규, 김용판, 서범수 의원 등 경찰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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