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 현역 연장 결정..AC밀란과 6개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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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41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현역 연장을 결심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과 6개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선수의 복귀 시점에 맞춘 계약"이라며 "주급 10만유로(약 1억3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내년 1월 AC밀란과 6개월 계약을 맺고 필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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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만 41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현역 연장을 결심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지난달 무릎 수술을 받은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과 6개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선수의 복귀 시점에 맞춘 계약"이라며 "주급 10만유로(약 1억36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새로운 계약을 위해 기존 주급 14만유로(약 1억9000만원)에서 스스로 4만유로를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출신의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2020-21시즌 AC밀란의 최전방 공격수로 23경기에 출전, 8골을 터뜨렸다. 또 풍부한 경험과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 AC밀란이 11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우승 후 이브라히모비치는 수술대에 올라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당시 AC밀란은 "전방십자인대 재건과 반월상 연골 봉합술을 진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7~8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브라히모비치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적지 않은 나이에 2022-23시즌의 절반만 뛸 수 있는 선수와의 계약은 AC밀란에도 위험이 따르는 결정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구단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현역 연장 의지를 믿고 다시 손을 잡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내년 1월 AC밀란과 6개월 계약을 맺고 필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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