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간호사, 혈액암 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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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혈액암 환자를 돕고자 하는 예비신랑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 근무 중인 신준현(31세) 간호사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혈액암 환자에 말초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신 간호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이 통증도 없고 비교적 쉽게 기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을 하는 분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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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중인 혈액암 환자를 돕고자 하는 예비신랑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전남대학교병원 흉부외과에 근무 중인 신준현(31세) 간호사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혈액암 환자에 말초조혈모세포를 기증했습니다.
혈액 종양을 치료하기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은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 형질이 일치해야 하는데, 이 확률은 2만 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증 신청 10여년 만에 조직적합성항원 일치 연락을 받은 신 간호사는 마침 결혼을 7개월 여 앞두고 있어 망설였으나, 예비신부와 가족, 직장동료의 격려에 기증을 결심했습니다.
신 간호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이 통증도 없고 비교적 쉽게 기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훌륭한 선택을 하는 분들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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