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바이든·마크롱 여사와 '인증샷'..드레스엔 태극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 공개됐다.
먼저 김 여사는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를 만나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등과 함께 찍은 ‘인증샷’이 공개됐다. 김 여사의 흰색 드레스에는 태극기 배지가 부착돼 있었다.
김 여사는 28일(현지 시각) 밤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국 정상의 배우자들과 만났다. 만찬은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렸다.
먼저 김 여사는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를 만나 “한국에서 동갑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우리는 나이가 같다”고 인사를 건넸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그러자 같은 1972년생인 레티시아 왕비는 “생일이 언제냐. 나는 9월에 50살이 된다”고 했고, 김 여사는 “나도 9월인데 2일이 생일”이라고 답했다. 이에 레티시아 왕비는 “나는 (9월) 15일”이라고 답했다.
김 여사는 “왕비님은 패션스타로도 한국에서 아주 유명하고 인기가 많으시다”며 “한국은 화장품 등 K뷰티 산업이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레티시아 왕비는 “3년 전 한국에 갔을 때, 여자들이 다 예뻐서 놀랐고, 그래서 화장품을 잔뜩 샀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다시 오시면 좋겠다. 정중하게 모시고 싶다”고 말했고, 레티시아 왕비는 “고맙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정색 양복에 금색 넥타이 차림으로 왕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흰색 드레스에 흰 장갑을 착용했고 손에는 검은 지갑을 들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의 의상에 대해 “드레스코드를 말씀드리면 ‘칵테일 드레스’라고 한다. 바닥에 안 끌리는 드레스로 색 제한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만찬장에서 레티시아 왕비·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했다. 질 바이든 여사,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인 코튼하우저 여사와도 기념촬영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TSMC, 내년 역대 최대 설비투자 전망… 53조원 쏟아부어 삼성전자와 격차 벌린다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