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 K-MIMIC서 '의료 AI 빅데이터 플랫폼 역할·중요성' 강조

보안 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AI Platform) 기술 선도기업 ㈜제로원에이아이는 제1회 IMPACT 컨소시엄 워크숍에 참여해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개발사업(K-MIMIC, Korea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의 중심이 되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개발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K-MIMIMC 멀티 하이브리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사진제공=제로원에이아이

IMPACT 컨소시엄 워크숍은 서울대학교병원 주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주최로 지난 6월 25일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사업(K-MIMIC)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연구기관을 주축으로 10개의 공동연구기관 연구책임자 및 관계 병원 교수, 기업 관계자 등 총 54명이 참여했다.

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는 1부 세미나에서 K-MIMIC 플랫폼에 맞는 의료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준호 대표는 "단순 의료 데이터 통계분석을 넘어,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의료 빅데이터를 가공/버전관리/저장/접근통제/공유하고 가상 컨테이너 환경에서 GPU를 통과시켜야 하는 기술적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의료 인공지능 모델개발 및 배포 과정에서, 해당 모델과 연계된 학습데이터 버전관리/하이퍼파라미터 메타 데이터 관리/성능 모니터링 등 끊임없는 반복과정이 시스템적으로 자동화, 보안화, 안정화가 보장될 수 있는 플랫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 기반 의료 빅데이터 기술,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고가의 GPU 자원을 여러 연구자가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할당 및 수거(Dynamic Allocation)가 되고, 특정 데이터에 접근 권한이 있는 연구자 및 의료기관(그룹)의 독립 컨테이너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자동공유(Elastic Mount) 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플랫폼 환경이 제공된다면, 의료 연구자들은 의학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기반 자동학습 인공지능 기술(AutoML)을 적극 활용하여, 노코드(No Code, Low Code) 영역에서 더욱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를 위해, 의료 빅데이터 분산처리를 위한 서버 API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정형 데이터 및 비정형 데이터 자동 저장 분산처리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 빅데이터 레이크,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고도화, 원격 데이터 접근 통제, 데이터 가버넌스 구축, 웹 기반 의료 인공지능 모델 개발 환경(SaaS)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편, 제로원에이아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기술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 선도 기업으로, 현재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한국형 중환자 특화 K-MIMIC(Korea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빅데이터 및 AI 기반 임상의사결정시스템 CDSS(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개발사업, 고위험 의약품 처방오류 예방을 위한 AI CDSS 개발사업 보건복지부과제에서 AI 모델 개발과 멀티·하이브리드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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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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