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군마현 낮 기온 다시 40도..일사병 긴급 후송 4,551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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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낮 기온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사병으로 긴급 후송된 사람이 1주일 동안 전국 4,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일사병 증세를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4,55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도쿄도 닷새째 낮 기온 35도를 넘어서는 등 일본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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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낮 기온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사병으로 긴급 후송된 사람이 1주일 동안 전국 4,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일사병 증세를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4,55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1주일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10년 이후 6월 수치로는 가장 많은 것입니다.
구급차로 후송된 사람 중 약 절반은 65세 이상 고령자로 일사병 증세를 보인 장소는 집이 약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군마현 이세사키시가 6월 기온으로는 기상 관측 사상 처음으로 지난 25일 낮 기온 40.2도를 기록한 뒤 오늘(29일) 다시 40도에 달했습니다.
도쿄도 닷새째 낮 기온 35도를 넘어서는 등 일본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냉방 수요가 크게 늘면서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이 전기를 공급하는 지역에 대해 27일부터 발령한 '전력공급주의보'를 내일(30일)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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