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강태오 "법정드라마는 처음..소소한 행복 주는 드라마"[N현장]

29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발표회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강태오가 따뜻하고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법정드라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점에서 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시사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인식 감독, 배우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이 참석했다.

강태오는 극 중에서 법무법인 한바다에서 변호사를 돕는 송무팀 직원 이준호로 분했다. 이날 그는 먼저 "법정 드라마는 처음이어서 겁이 많이 났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시나리오 읽고 법정드라마에 대한 인식이 무섭고 우중충하고 사건이 휘말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막상 읽으니 따뜻하고 소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드라마였다"라면서 "(함께해서)영광이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라고 전했다.

1994년생으로 올해 29세인 강태오는 군 입대도 앞두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당연히 국가의 부름을 받고 갔다와야 한다"라면서 "멀리 생각하기보다는 당장 눈앞에 놓여있는 작품에 몰두했다, 막바지를 향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마지막 작품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늘(29일) 처음 공개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