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출신 동화작가 최주철, 또 '몽돌' 책 100권 기부

신정철 2022. 6. 29.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 출신 동화작가 최주철(52)씨가 29일 통영시에 동화 같은 기부를 했다.

'몽돌 브라더스는 몽당연필로 몽돌을 그린다'라는 동화책을 펴낸 최 작가는 통영시에 책 100권을 기부했다.

최 작가는 몽돌 이야기로 그림 동화책 시리즈를 쓰고 있다.

기부된 그림동화책 100권은 통영시 소재 시립도서관과 각 읍면동 새마을작은도서관 등에 골고루 배부되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동화책 '몽돌 브라더스는 몽당연필로 몽돌을 그린다'
2021년에는 '몽돌 브라더스가 동피랑에 간 까닭은' 100권
통영 소매물도와 미륵도, 통영대교 야경 수채화 실린 그림동화책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 출신 동화작가 최주철(52)씨가 29일 통영시에 동화 같은 기부를 했다.

'몽돌 브라더스는 몽당연필로 몽돌을 그린다'라는 동화책을 펴낸 최 작가는 통영시에 책 100권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몽돌 브라더스가 동피랑에 간 까닭은?'이라는 동화책 100권을 기부했다. 고향에 남다른 애정을 바탕으로 2년 연속으로 자신의 신작을 100권씩 기부했다.

최 작가는 몽돌 이야기로 그림 동화책 시리즈를 쓰고 있다. '몽돌 브라더스는 몽당연필로 몽돌을 그린다'는 그의 여섯 번째 몽돌 그림 동화책이다.

책에서 몽돌은 파도를 만나 동글동글해지고 색깔과 모양새가 저마다 다르다. 파도에 몸을 실은 몽돌은 길을 만들기도 하고 서로 부딪히며 음을 만들고 춤을 춘다.

책에는 통영의 소매물도와 미륵도, 통영대교의 야경 등이 수채화로 실려 그림동화책 만의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통영의 풍경과 몽돌의 신비로움을 전해줄 수 있다.

기부된 그림동화책 100권은 통영시 소재 시립도서관과 각 읍면동 새마을작은도서관 등에 골고루 배부되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주철 작가는 도천동에서 태어나 통영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시드니 KVB예술학교, 성균관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