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반도체 육성방안 발표..6% 세액공제 파격 확대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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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달에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기업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현재 반도체 대기업은 시설투자의 경우 최대 6%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부처간 협의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세액공제를 몇 퍼센트 할지 구체적으로 숫자가 나온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달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세액공제 요구안은 반도체협회가 주도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데, 그 안에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담긴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반도체는 국가안보의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면서 "반도체산업이 지금의 경쟁력을 향후에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제도적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세액공제를 20%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등 부처간 이견이 큰 탓에 국정과제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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