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원들 경영진에 서한 "낙태 금지 주에서 영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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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으로 미국 사회가 양분된 가운데 아마존 직원들이 낙태를 금지하는 주(州)에서 영업을 중단하라고 경영진에 요구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아마존 내 낙태에 찬성하는 직원들은 이날 경영진에 공개 서한을 보내 대법원의 결정에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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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기로 우리의 인권 위협받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에서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으로 미국 사회가 양분된 가운데 아마존 직원들이 낙태를 금지하는 주(州)에서 영업을 중단하라고 경영진에 요구했다.
2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아마존 내 낙태에 찬성하는 직원들은 이날 경영진에 공개 서한을 보내 대법원의 결정에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로 대 웨이드 판결 뒤집기로 우리의 기본적인 인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경영진이 이같은 위협에 즉각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존은 포용성과 노동력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는 세계 최대 고용주 아마존이 자유를 침해하는 이런 공격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 대법원은 지난 24일 임신 6개월까지 여성의 낙태를 허용해왔던 이른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했다.
디즈니,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업들은 대법원의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낙태 금지 주에 거주하는 직원이 낙태권이 보장된 다른 주로 이동해 시술을 받을 경우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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