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정상회의서 尹대통령 "北도발에 강경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북한 비핵화 도모에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
특히 이번 다자외교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란 인식을 같이 하면서, 3국간 안보협력 수준을 긴밀히 협의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 정상회의선
尹 "북핵은 한미일 공동 과제"
"北, 대화 테이블로 복귀 위해 공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AP4 정상 회동도 참석
【마드리드(스페인)=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자유 민주주의를 위한 국제사회 연대, 북한 비핵화 도모에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한다.
특히 이번 다자외교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이란 인식을 같이 하면서, 3국간 안보협력 수준을 긴밀히 협의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는 한·미·일 모두가 시급히 대응해야할 공동 과제"라면서 "북한 도발에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면서도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복귀시키기 위해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하자"고 강조할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준비 등으로 위협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미국에선 이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 수단을 논의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것을 제시키로 했다.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은 25분 동안 진행돼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가긴 힘들지만 큰 줄기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진 나토 정상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3~4분 길이의 연설을 통해 자유와 평화는 국제 사회 연대로만 보장된다는 점을 주장한다.
이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있어 나토 동맹국이 일관적으로 지지한 것을 평가한데 이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협력을 당부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번 나토 정상회담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으로 초청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 회동에도 참석해 한·미·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총리를 다시 만나게 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폴란드 정상과 양자회담을 가진데 이어, 나토 정상회의 뒤에는 덴마크 정상과도 만나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양자 회담에서 원전 수출과 반도체 산업 교류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는 방산 수출을 주로 논의하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