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2021~25년 공업용 에너지 소비 13.5%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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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021년에서 2025년까지 5년 동안 공업용 에너지 소비량을 13.5% 감축할 방침이라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행동계획은 새로운 기술과 규격, 금융 서비스 등을 도입해 공업용 에너지 소비를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3.5% 줄이겠다고 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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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2021년에서 2025년까지 5년 동안 공업용 에너지 소비량을 13.5% 감축할 방침이라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공업신식(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생태환경부, 국무원 국가자산관리위원회, 시장감독 총국의 6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 '공업 에너지 효율 개선 행동계획(工業能效提升行動計劃)'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행동계획은 새로운 기술과 규격, 금융 서비스 등을 도입해 공업용 에너지 소비를 2025년까지 2020년 대비 13.5% 줄이겠다고 언명했다.
공업신식화부 통계로는 중국은 2016~20년에는 공업용 에너지 소비를 16% 감축했으며 2021년엔 5.6% 삭감했다.
중국에서 공업 부문은 에너지 전체 소비의 6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행동계획은 효율을 개선하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현재의 37% 수준까지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행동계획에선 철강과 비철금속, 석유화학, 건축자재 등 전통형 산업과 데이터 센터를 비롯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성장산업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제시했다.
저탄소 에너지원에서 에너지 조달, 석탄 이용의 효율화, 에너지 소비량을 감시하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을 장려하는 한편 금융기관이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정책도 세우기로 했다.
2025년까지 에너지 중점 분야에서 100개 에너지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10개 슈퍼 에너지 효율 공장을 설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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