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폴란드 철도 관계자들과 협력 모색

유의주 2022. 6. 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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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9일 대전 본사에서 폴란드 신공항 연결 고속철도사업을 추진 중인 폴란드 인프라부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일행과 신공항(CPK) 사장단을 만나 양국 간 철도협력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마르친 호라와 특명전권대표와 미코와이 빌드 신공항(CPK) 사장 등 5명의 방문단을 만나 한국 고속철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폴란드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적극적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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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마르친 호라와 특명전권대표 [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9일 대전 본사에서 폴란드 신공항 연결 고속철도사업을 추진 중인 폴란드 인프라부 신공항 특명전권대표 일행과 신공항(CPK) 사장단을 만나 양국 간 철도협력을 논의했다.

김 이사장은 마르친 호라와 특명전권대표와 미코와이 빌드 신공항(CPK) 사장 등 5명의 방문단을 만나 한국 고속철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폴란드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적극적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이사장은 "1989년 수교 이래 이어져 온 양국 협력이 철도 분야에도 확산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고속철도 경험과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폴란드는 2020년부터 신공항과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총 1천800㎞의 고속철도 건설을 추진 중으로, 30조원을 들여 203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해 말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와 감리 입찰에서 도화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는 등 철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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