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탐, 전기오토바이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50% 연장 '상용화'

임해중 기자 2022. 6.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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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탐은 전기 오토바이의 주행 상황에서 밧데리의 방전 에너지를 인지 감응 방법으로 회수, 재발전을 통해 최대 50%의 밧데리 충전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 22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MAB와 한국의 탄소 감축 전문기업 데이탐은 인도네시아 국민 보급형 전기 오토바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 인도네시아 양 국가 기업 간 의미 있는 합의각서(MOA)가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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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탐코리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데이탐은 전기 오토바이의 주행 상황에서 밧데리의 방전 에너지를 인지 감응 방법으로 회수, 재발전을 통해 최대 50%의 밧데리 충전 전기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달 22일 인도네시아 정부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에너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MAB와 한국의 탄소 감축 전문기업 데이탐은 인도네시아 국민 보급형 전기 오토바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 인도네시아 양 국가 기업 간 의미 있는 합의각서(MOA)가 체결했다.

탄소중립을 선언한 인도네시아는 현재 약 1억2000만대의 오토바이가 매일 약 2억4000만 L(1일 1대당 2L 기준)의 석유 에너지가 소비하고 있어 전기 오토바이 전환을 의무화하고 있다.

데이탐 관계자는 "전기 오토바이 전환 시 1대당 1일 약 2KW의 전력 소비를 기준으로 하면 데이탐의 리젠기술로 1일 1억 2천만 KW의 전기를 절약하면 연간 약 3,3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동급의 전기 오토바이와 비교해서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가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큰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기 오토바이의 핵심부품인 컨트롤러, 모터, 밧데리 BMS 등과 연동하면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으므로 파워트레인 부품사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데이탐은 에너지 회수기술인 리젠, 컨트롤러, 모터 등 파워트레인 기술을 제공하고 그 외 부품은 MAB와 조달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운송플랫폼 회사인 뉴젝과 1만2500대에 대한 CDM 실행 계약을 체결하였고 베트남 정부와도 재제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영철 데이탐 대표는 "향후 데이탐은 국내 대기업이나 에너지 다소비 기업들이 탄소 중립법 시행에 의한 과중한 탄소 비용 부담으로 해외의 외부 탄소 감축 사업 제도를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을 위해 국내기업들과 협력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에너지 회수기술인 리젠 기술이 만들어 낸 1cm chip의 혁신이 탄소중립을 선언한 국가에 가져올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haezung22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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