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해의 사진작가 선발..작품활동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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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지난 5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모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포트폴리오 심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서동신, 조준용, 조진섭 작가를 올해의 작가 3인으로 선발했다.
KT&G는 올해의 최종작가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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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제13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를 통해 ‘올해의 작가’ 3인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인 ‘KT&G SKOPF’는 KT&G의 대표적 문화 공헌 사업인 동시에 잠재력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5월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모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포트폴리오 심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거쳐 서동신, 조준용, 조진섭 작가를 올해의 작가 3인으로 선발했다.
심사위원들은 서동신 작가의 작품에 대해 “사진을 해석하는 새로운 시각과 고민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으며, 조준용과 조진섭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각각 차별화된 표현 방식과 새로운 연출을 시도한 점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발된 3명의 작가는 앞으로 6개월 간 멘토링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작품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또 이들 중 1명은 경연을 통해 ‘올해의 최종작가’로 선정된다.
KT&G는 올해의 최종작가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작품집을 발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종작가를 비롯한 올해의 작가 3인의 향후 작품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KT&G SKOPF에서 선발된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일우사진상, 프릭스 버지니아 등 국내외 유수의 사진 경연에서 수상하며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KT&G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연, 전시, 시각예술 등 폭넓은 분야를 지원해 문화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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