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기도청에 스타트업 등 입주한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옛 경기도청 자리에 사회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칭 ‘따뜻한 혁신파크’로 명명된 단지에 스타트업, 지역공동체, 문화예술인 등을 입주시켜 새로운 창업이나 복합 문화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따뜻한 혁신을 강조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옛 경기도청 건물과 부지를 활용해 창업, 문화, 혁신의 메카로 기능하는 사회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해 따뜻한 혁신을 실현하고 지역공동체 및 문화예술 공간 활성화를 기반으로 경기도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1967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용했던 옛 도청은 6만 5천900㎡ 부지에 건축 총면적 5만 4천74㎡의 건물 10개 동이 있습니다.

경기도가 당초 경기도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 건설본부 등을 입주시키려던 계획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청 홈페이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