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직원과 함께한 시간은 감동" 한범덕 청주시장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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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 7기를 마무리했다.
한 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함께 시정을 이끌고 방역의 최전선에서 뛰었던 4000여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가 결국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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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민선 7기를 마무리했다.
한 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함께 시정을 이끌고 방역의 최전선에서 뛰었던 4000여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우리가 결국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인 코로나19에 맞서 시민들과 직원들이 눈물겨운 사투를 벌였던 시간은 감동이었다"면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자들의 헌신 덕택에 방사광가속기 유치, 청주시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등 많은 사업들이 순항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통합 전 4년, 통합 후 4년을 더해 8년간의 시장직을 이제 내려놓는다"며 "시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이 베풀어주셨던 사랑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북 청주 출신인 한 시장은 청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2회에 합격해 1979년 공직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전시 대덕구청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충북도 정무부지사, 민선 5기 청주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 시장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경선에서 송재봉 후보에게 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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