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 없다' 모리뉴, 토트넘에서 원했던 '센세이셔널' MF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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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중원 개편을 희망하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의사가 반영됐는데, 네마냐 마티치에 이어 새로운 미드필더를 물색 중이다.
로마에 부임하기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 당시에도 모리뉴 감독은 루키치 영입을 원했다고 한다.
이번 여름, 모리뉴 감독은 다시 루키치 영입에 뛰어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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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S 로마가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미드필더 영입에 나선다. 중원 개편을 희망하는 조제 모리뉴 감독의 의사가 반영됐는데, 네마냐 마티치에 이어 새로운 미드필더를 물색 중이다.
토리노 지역 일간지 <라 스탐파>의 보도에 따르면, 로마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사샤 루키치다. 루키치는 세리에 A 토리노에서 뛰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루키치를 눈여겨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로마에 부임하기 전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 당시에도 모리뉴 감독은 루키치 영입을 원했다고 한다. 토트넘 홋스퍼 외에도 리즈 유나이티드가 루키치를 품고자 했지만, 그는 이탈리아에 남는 것을 택했다.
이번 여름, 모리뉴 감독은 다시 루키치 영입에 뛰어들 생각이다. 지난 시즌 부임 첫 해에 좋은 결과를 내면서 선수들을 유인할 매력적인 요소가 생긴 것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이 있다.
토리노에서 루키치는 '센세이셔널한 재능'으로 통한다. 중앙 미드필더로 뛰는 루키치는 수비 능력에 더해 빼어난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5골 4도움으로 훌륭한 기록을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의 제안을 거절하면서까지 이탈리아에 남았던 루키치에게 세리에 A 상위권 클럽의 제안은 솔깃한 옵션일 수밖에 없다. 로마 부임과 동시에 트로피를 안긴 모리뉴 감독의 제안이라면 더욱 그렇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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