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다시 2,400선 붕괴..화장품주 일제히 상승

[5시뉴스] 간밤 미 증시에서 경제 지표 부진으로 경계 침체 이슈가 재부각되며 하락세를 나타내자 국내 증시도 오늘 양 지수가 조정받으면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매물 빠져나갔고 코스피는 또다시 2,400선이 붕괴되며 4거래일 만에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이틀째 파란불을 켜고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4.1포인트 하락한 2377.99포인트로, 코스닥은 7.16포인트 내린 762.3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이틀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두산밥캣이 북미 수요 피크아웃 우려와 업종 밸류에이션 하락 분석에 4거래일 만에 내렸고, 현대차와 기사가 독일에서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5에서 6%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소식에 화장품주들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1조 7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결정하면서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운수·장비 업종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기계업종은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10.6월 상승한 1,299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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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383365_357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