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그 소녀가 홀로 장맛비 맞지 않게..빗속의 '수요시위'

김정효 2022. 6. 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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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같은 시각 평화의소녀상 앞에서는 '한-일 합의 완전 폐기'와 '일본의 전쟁범죄 사죄와 배상' 등을 요구하며 2374일째 철야농성 중인 '반일행동'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확장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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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전쟁범죄 사죄 없는 일본과 군사협력 반대
마드리드 윤 대통령, 한-미-일 회담 중단 요구
'반일행동'도 나토 확장 반대 기자회견 나서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렸다.

집회 시작 직전부터 폭우가 내렸지만 우산과 비옷을 갖춘 참가자들은 여느 때와 같이 ‘바위처럼’ 율동과 노래를 시작으로 ‘한-일 위안부 합의 무효’ 등을 쓴 손팻말을 든 채 발언을 경청하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들은 전쟁범죄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일본과 군사협력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날 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일 정상회담 중단을 촉구했다.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사죄와 배상 등을 요구하며 2374일째 농성 중인 반일행동 회원들이 나토 확장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같은 시각 평화의소녀상 앞에서는 ‘한-일 합의 완전 폐기’와 ‘일본의 전쟁범죄 사죄와 배상’ 등을 요구하며 2374일째 철야농성 중인 ‘반일행동’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확장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 본다.

폭우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우산을 받쳐든 시민들이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일본과의 군사협력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열린 ‘제155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참가자들이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장맛비가 내린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정부의 전쟁범죄 사죄와 배상 등을 요구하며 2374일째 농성 중인 반일행동 회원들이 나토 확장과 한미일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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