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 허덕이는 뿌리산업..인력 미충원율 30% 웃돌아
김희래 2022. 6. 29. 17:09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제한이 풀렸지만 산업 현장은 여전히 구인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인 이상 사업장의 인력 미충원율은 13.6%로 9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고용노동부는 '2022년 상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에 기업은 130만3000명을 채용하려 했지만 채용한 인원은 112만8000명에 그쳤다. 1인 이상 사업장 기준 미충원율은 13.4%였고, 5인 이상 사업장은 13.6%에 달했다. 2013년(14.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뿌리산업에서 미충원율이 높아 경고등이 켜졌다.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37.9%), 섬유·의복 생산직(37.0%)에서 30%가 넘는 미충원율을 기록했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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