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호뉴 4국 정상 만남 확정..윤 대통령, 내일 나토 사무총장 면담

박원경 기자 2022. 6.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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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아시아 태평양지역 파트너국 4명의 정상회동이 스페인 현지시간 오후 12시에 열립니다.

4국 정상의 만남을 '정상회담'이 아닌 '정상회동'으로 명명한 건 특별한 의제 없이 각국 정상들이 상견례 차원의 인사를 나눈 차원이기 때문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이 4국 정상의 만남을 일본이 주도한 모습으로 비치게 해 외교적 성과로 가져가려는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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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아시아 태평양지역 파트너국 4명의 정상회동이 스페인 현지시간 오후 12시에 열립니다.

어제(28일)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만찬에서 윤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잠깐 만난 데 이어 오늘 공식적으로 조우하게 되는 셈입니다.

4국 정상의 만남을 '정상회담'이 아닌 '정상회동'으로 명명한 건 특별한 의제 없이 각국 정상들이 상견례 차원의 인사를 나눈 차원이기 때문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당초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측은 4개국 정상 간의 만남을 '정상회담'이라는 격식을 갖춘 형태로 추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측이 4국 정상의 만남을 일본이 주도한 모습으로 비치게 해 외교적 성과로 가져가려는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스페인 현지시간 어제 예정됐다가 나토 신규가입을 추진 중인 핀란드, 스웨덴 등과의 지연으로 연기된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스페인 현지시간 내일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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