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용-말라시아 동시 영입 임박..'메디컬만 남았다!'

곽힘찬 2022. 6.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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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 티렐 말라시아(페예노르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용, 말라시아 영입에 합의했다. 두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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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 티렐 말라시아(페예노르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맨유가 데 용, 말라시아 영입에 합의했다. 두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계속 끌어왔던 이적 사가가 끝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폴 포그바, 제시 린가드, 에딘손 카바니 등 다수의 선수를 방출하기만 했을 뿐 영입은 없었다. 100명이 넘는 선수들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0’이었다.

100명이 넘는 선수들 중 데 용과 말라시아에게 가장 큰 공을 들였다. 하지만 좀처럼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특히 데 용의 경우 바르셀로나와 계속 협상을 진행했지만 이적료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드러내며 중간에 결렬되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데 용, 말라시아가 한꺼번에 맨유행을 앞두고 있다. 럭허스트 기자는 “데 용은 6,500만 유로(약 887억원)에 보너스가 포함된 이적료에 합의했다. 말라시아도 1,500만 유로(약 204억원)의 이적료에 결론을 봤다. 맨유는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쟁에서 이겼다”라고 언급했다.

이제 질질 끌어왔던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럭허스트 기자는 “이제 데 용과 말라시아는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해야 한다. 두 선수는 지금 휴가 중이다. 영입을 완료한 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 안토니,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이상 아약스)로 눈을 돌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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