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여왕' 이만기-김태현, 모래판 위 전사 찾는다

하경헌 기자 2022. 6. 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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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스토리 예능 ‘씨름의 여왕’ 이만기, 김태현 출연 티저 예고편. 사진 tvN 스토리


방송 최초로 여자 씨름을 다루는 예능 ‘씨름의 여왕’이 이만기, 이태현의 치열한 선수선발 신경전을 공개했다.

tvN 스토리는 다음 달 19일 첫 방송 예정인 ‘씨름의 여왕’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여름, 승부를 위해 모든 것을 건 강한 여자들의 한 판 승부를 담은 본격 걸크러시 격투 예능이다. 한동안 사그라졌던 씨름의 인기를 다시금 불러올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프로그램에는 MC 전현무와 함께 이만기, 이태현, 임태혁, 최정만, 허선행, 노범수로 이어지는 씨름의 ‘전설’들이 감독과 코치로 대거 합류했다.

29일 제작진이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여자 연예인 씨름단의 감독으로 취임한 이만기와 이태현이 각 선수단의 구성을 위해 선수 쟁탈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선수들의 능력치가 적힌 카드를 하나하나 열어보며 팀을 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은 체력 뿐 아니라 깡다구, 유연성, 운동능력 등을 선수선발의 요건으로 밝히고 있어 이 같은 전방위적 검증을 뚫고 선수단에 합류할 강한 여자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실제로도 이만기, 김태현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선수들을 선발했다. 단순히 여자 연예인들의 씨름 이벤트가 아니라, 실제 선수들이 하는 훈련과 체력단련 등을 통해 프로경기에서도 출전할 수 있을 정도의 ‘전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tvN 스토리에서 방송되는 ‘씨름의 여왕’은 다음 달 19일 오후 8시20분에 첫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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