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첫 고발인 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오늘(29일) 오후 3시 45분 이 씨의 형 이래진 씨와 부인 권영미 씨를 상대로 1차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에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 이대준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최창민)는 오늘(29일) 오후 3시 45분 이 씨의 형 이래진 씨와 부인 권영미 씨를 상대로 1차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권 씨는 조사에 앞서 “월북자라는 것은 당사자는 물론이고 남겨진 가족까지 대한민국 땅에서 살아갈 수 없게 만드는 잔인한 죄명”이라며 “월북 의사를 직접 밝히는 당사자의 육성이 존재하지 않는 한 그 누구도 (월북을) 가볍게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유족 측은 지난 22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김종호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어 28일에는 서주석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장과 ‘해경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A 행정관, 당시 해경 수사책임자였던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전 해경 수사정보국장)과 김태균 울산해양경찰서장(전 해경 형사과장)도 추가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덕수 총리가 ‘두 줄’ 신고를 하면 안 되는 이유
- 사전 답사에 옷까지 갈아입고 도주…CCTV 속 새마을금고 강도
- F-35A 추가 도입·KF-21 첫 시험비행…전투기 최신화 박차
- [8분MZ] “어차피 할 야근 ‘야근송’” 노동부가 이런 글을?
- 고속도로서 차 돌리자는 승객…보이스피싱 직감한 택시기사
- 동백항 차량 추락사고…‘보험금 노린 살인’
- 교도소 공무원 이름은 비밀?…인권위 “명찰 달아야”
- 9월부터 내 건보료는 얼마?…“지역가입자 부담 줄고, 피부양자 요건 강화”
- 임기 끝난 유엔 특별보고관의 마지막 메시지는?
- [톡톡 지구촌] “맨홀에서 울음 소리가”…실종 8일 만에 구조된 독일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