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많다" 미국 샌드위치 가게에서 총격..종업원 사망

신정연 hotpen@mbc.co.kr 2022. 6. 29.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마요네즈가 너무 많다'며 격분한 손님이 종업원에게 총을 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찰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6시30분쯤 시내 써브웨이 매장에서 20대 여직원 2명이 권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갈등이 있었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마요네즈가 아니라 '총기 폭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 벌어진 써브웨이 매장 앞에서 브리핑하는 애틀랜타 경찰 [애틀랜타 경찰청 페이스북 캡처]

미국의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마요네즈가 너무 많다'며 격분한 손님이 종업원에게 총을 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조지아주 애틀랜타 경찰은 현지시간 26일 오후 6시30분쯤 시내 써브웨이 매장에서 20대 여직원 2명이 권총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직후 피해자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한 지 3주 된 26살 여성은 결국 숨졌고 다른 24살 직원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중태인 직원은 총에 맞던 당시 5살짜리 아들이 매장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저녁 현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용의자로 36살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샌드위치에 마요네즈가 너무 많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갈등이 있었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마요네즈가 아니라 '총기 폭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는 어떤 문제에 격분해 직원들을 향해 화풀이하기로 작정한 것"이라며 "순간의 성급함 때문에 유가족에게 영원한 상처를 남겼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정연 기자 (hotp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349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