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가구 대단지..DL건설,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7월 공급
29일 DL건설과 DL이앤씨에 따르면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중 전용 49~59㎡ 4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통상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는 적고 가격 상승률은 높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국토부 공동주택관리시스템 자료를 지난 3월 발생한 전국 아파트 가구 수별 공용관리비는 ▲150~299가구 1343원/㎡ ▲300~499가구 1206원 ▲500~999가구 1138원 ▲1000가구 이상 1107원이었다. 가구 수가 많을수록 관리비가 저렴해졌다.
단지 규모는 평균 가격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달 28일 조회 기준 단지 규모별 전국 아파트 평균 평(3.3㎡)당 매매가(부동산R114 통계)는 300가구 미만 1873만원, 300~499가구 1896만원, 500~699가구 1980만원, 700~999가구 2050만원, 1000~1499가구 2296만원, 1500가구 이상 2913만원으로 집계됐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평균 매매가가 높아졌으며,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쌌다.
한편, 해당 사업장은 수도권지하철 1호선 부평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동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서 서울 도심지를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송내IC와 부평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이천 주안과 경기 부천, 서울 신도림·여의도로 연결된 경인로(46번 국도)도 가깝다.
또한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행정복지센터, 대형마트, 아울렛, 부평역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등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부평공원과 희망공원 등 주변에 녹지도 풍부하다. 부평공원은 단지와 인접한 육교를 이용해 도보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에서 추진 중인 '캠프마켓 이전부지 반환 및 활용사업'에도 대규모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1500가구 규모 정도의 대단지는 기본적으로 보기 드물고, 지역 내 상징성을 가져 일대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해당 사업장의 경우 최근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과 저렴한 관리비 등이 맞물려 단기간 완판(완전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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