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서원에서 문화관광 프로그램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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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이 문화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향교·서원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6월말부터 11월까지 15곳에서 진행된다.
이들 향교·서원의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청년 유사들은 지난 15~16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하고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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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역사 접목한 유교문화활성화 선도
남해향교, 이순신순국공원·죽방렴도 방문
전국 주요 향교(鄕校)와 서원(書院)이 문화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유교문화활성화사업 향교·서원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6월말부터 11월까지 15곳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단장 조장연)이 201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문화관광 대상지로 선정된 향교와 서원은 경남 남해향교와 밀양향교, 남계서원, 경북 상주향교와 인동향교, 전남 강진향교와 능주향교, 전북 김제향교와 전주향교, 정읍향교, 충북 청주향교, 강원 영월향교와 정선향교, 울산 언양향교, 대구 도동서원 등 15곳이다.
이들 향교·서원의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청년 유사들은 지난 15~16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역량 강화 교육을 수료하고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선비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조장연 단장은 “탐방객들에게 선비문화의 정수를 알게 하는 청년 유사들이야말로 향교·서원이 지역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오늘 같은 청년 유사 양성 교육은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방미영 서경대 교수와 김도현 문화대행진협동조합 이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교육을 마친 청년 유사들은 각자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7차례씩 운영할 일반 참가자 모집에 착수했다. 회당 참가 인원은 25명 안팎이다.
경남 남해향교의 경우 오전 9시 30분부터 참가자 대표의 고유례에 이어 연 만들기와 연날리기, 꽃차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갖고 강진만 바닷가 선소횟집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오후에는 삼동면 돌창고와 독일마을⸱물건방조어부림⸱지족해협 죽방렴을 탐방하고 이순신순국공원⸱충렬사⸱거북선에서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호국정신을 기린다. 저녁 시간은 노량마을 횟집에서 회덮밥과 함께 하모니 버스킹으로 마무리한다.
대구 도동서원은 한원당 김굉필 유적지인 다람재와 고택,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 상성폭포, 현풍 도깨비시장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문의는 각 향교나 서원,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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