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8억' 이적료 책정했는데.."맨유 631억으로 영입 노린다"

이민재 기자 2022. 6.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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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 시간)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631억 원)를 준비했다. 그러나 아약스는 6900만 파운드(약 1088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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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2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8일(한국 시간)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며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4000만 파운드(약 631억 원)를 준비했다. 그러나 아약스는 6900만 파운드(약 1088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아약스가 원하는 평가 금액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적 시장에서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안토니는 이적 가능성에 열려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에 나섰다. 프렝키 더 용(바르셀로나)과 첫 번째 계약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공격수 보강도 필요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도와줄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에딘손 카바니는 떠났고, 앙토니 마시알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맨유는 여러 공격수 후보를 명단에 올렸으나 이번에는 안토니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 커리어를 순조롭게 이어 갈 수 있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아약스는 최고의 재능과 결별하는 데 익숙하다. 올여름도 다르지 않다"라며 "지난 2019년 황금세대였던 더 용, 하킴 지예흐, 마티아스 더 리흐트, 도니 판 더 비크가 떠났다. 올여름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율리엔 팀버, 안토니가 여러 팀의 타깃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된 가격이 아니라면 아약스는 결별을 원하지 않는다. 아약스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구단의 재정 문제로 올여름 예산이 제한될 예정이다. 더 용에 이미 6700만 파운드의 비용을 책정했다. 맨유는 안토니를 위해 4000만 파운드를 쓰려고 했지만 아약스가 원하는 금액보다 3000만 파운드 가까이 부족하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아약스가 안토니를 떠나보낼 이유가 없다. 이 매체는 "맨유는 아약스와 영입을 두고 장기 협상에 나서거나, 다른 타깃을 노려야 할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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