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노을대교 왕복 4차선 관광형 대교로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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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9일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과의 면담을 갖고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권 군수는 이날 정운천 국회의원에게 노을대교가 단순 통행목적의 다리 역할을 넘어 지역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노을대교를 서해안의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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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29일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과의 면담을 갖고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을 위해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권 군수는 이날 정운천 국회의원에게 노을대교가 단순 통행목적의 다리 역할을 넘어 지역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고 노을대교를 서해안의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관광형 노을대교 건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총사업비 약 3870억원을 투입해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 8.86㎞의 구간에 해상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약 80분이 소요되는 통행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어 지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자체간 연계관광을 통한 원라인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데도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노을대교 건설사업 계획은 왕복 2차로 신설로, 단순 통행목적의 다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인근 지역에 충분한 경제적·정책적 파급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왕복 4차선 관광형 노을대교로의 건설이 요구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30년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이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지난해 국가계획에 반영되면서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노을대교 건설이 단순 통행목적을 넘어 노을 및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교량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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