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충남·충북·경북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전희진 2022. 6.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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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이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충북·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앞서 산림청은 전날 오후 6시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충남·충북·경북지역에도 이날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사태 위험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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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이 29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충북·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나머지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앞서 산림청은 전날 오후 6시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충남·충북·경북지역에도 이날 밤부터 30일 오전까지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산사태 위험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30일 오전까지 경기·강원 지역은 150㎜ 이상, 충남·충북 지역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산림청은 산사태 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방수포 덮기와 같은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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