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의장 단독 선출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2. 6.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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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민생현안과 인사청문회 처리 등을 위해 단독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의장 단독선출 카드에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면서 "국민의힘의 전향적 입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여당이 입장 변화가 계속 없다면 부득이하게 국회의장 선출이라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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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공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민생현안과 인사청문회 처리 등을 위해 단독으로 국회의장단 선출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치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결과 의장 단독선출 카드에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면서 "국민의힘의 전향적 입장을 기다리고 있지만, 여당이 입장 변화가 계속 없다면 부득이하게 국회의장 선출이라도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은 양보할 것은 다 양보했다. 지금도 제 휴대전화에는 '왜 법사위를 내주느냐'는 지지자들의 항의 문자가 5천500개 들어와 있다"며, "그럼에도 야당이 이렇게 통 크게 양보하고 결단을 했으면 이제 여당이 화답해야 하지 않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383347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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