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폴란드 신공항社, 국내기업 투자간담회 개최

정진욱 기자 2022. 6.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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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최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폴란드 신공항사(사장 미코와이 빌드, CPK)와 폴란드 신공항 개발사업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폴란드 인프라부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신공항특명전권대표, 폴란드 신공항사 미코와이 빌드(Mikołaj Wild) 사장 등이 참석해, 국내 금융기관 및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STH, Solidarity Transport Hub)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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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파트너십 회의’에서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인프라부 신공항특명전권대표(왼쪽 여덟 번째), 미코와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 사장(왼쪽 아홉 번째) 및 아를레타 보조조브스카 주한폴란드 대사 대리(왼쪽 열세 번째)가 워크샵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22.6.29/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최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폴란드 신공항사(사장 미코와이 빌드, CPK)와 폴란드 신공항 개발사업 투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폴란드 인프라부 마르친 호라와(Marcin Horała) 신공항특명전권대표, 폴란드 신공항사 미코와이 빌드(Mikołaj Wild) 사장 등이 참석해, 국내 금융기관 및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폴란드 신공항 사업(STH, Solidarity Transport Hub)에 대한 신규 비즈니스 등을 소개했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을 대체하는 신규 허브공항의 건설(2028년 개항 목표)과 철도·배후도시 개발을 포함하는 대규모 복합운송허브 개발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0조원 규모이다.

폴란드 신공항이 개발되면 현재 허브공항이 부재한 중동부유럽(CEE, Central Eastern Europe)에 유일한 허브공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이며, 2035년에는 약 4000만 명, 2050년에는 약 1억 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우수기업과의 해외사업 동반진출을 강조하고, 별도 세션을 마련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및 금융기관과의 팀코리아(Team Korea) 구성 등을 논의했다.

공사는 특히 인천공항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공용여객처리시스템(AirCUS)수출과 해외공항 운영 및 개발 과정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 공사는 중동부유럽에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을 수출해 글로벌 공항운영사로 거듭고 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공항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아울러 그 일환으로 ‘한국형 공항플랫폼(K-Airport) 수출을 통한 해외 경제 영토 확장’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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