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통보' 포체티노 "위약금 203억원에 인센티브도 내놔"

조용운 2022. 6. 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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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고 통보를 받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인센티브 지급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하루빨리 새 사령탑을 발표해야 하는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위약금 협상이 길어지고 있어 한숨이 나온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합의한 위약금 외에 계약에 포함된 인센티브도 제대로 받길 원한다.

문제는 원래 계약에 포함된 성과급 200만 유로(약 27억원)를 PSG가 위약금에 포함하지 않으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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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미 해고 통보를 받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인센티브 지급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을 내치기로 했다.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한 최대한 지원을 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16강 진출에 그쳤다. 프랑스 리그1 우승은 차지했으나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오르지 못할 만큼 지도력은 인정받지 못했다.

PSG는 니스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데려오기로 마음을 먹었다. 갈티에 감독은 이미 니스를 떠난 상태다. 하루빨리 새 사령탑을 발표해야 하는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 위약금 협상이 길어지고 있어 한숨이 나온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합의한 위약금 외에 계약에 포함된 인센티브도 제대로 받길 원한다. 양측은 15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위약금에 동의했다. 문제는 원래 계약에 포함된 성과급 200만 유로(약 27억원)를 PSG가 위약금에 포함하지 않으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감독직이 유지됐다면 당연히 받았을 인센티브의 지급 자격을 강조했다.

PSG는 가능한 빨리 포체티노와 경질 합의를 해야 한다. 프리시즌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갈티에 감독을 선임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 포체티노 감독과 줄다리기에 힘을 뺄 필요가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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