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라씨로] 원전에 베팅한 기관, 한전KPS·효성重 비중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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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29일 한전KPS, 효성중공업 등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 주식의 보유 비중을 늘렸다.
기관은 이날 오후 2시19분 집계 기준 한전KPS와 효성중공업 주식을 각각 9만5965주와 1만9565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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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29일 한전KPS, 효성중공업 등 원자력 발전 관련 기업 주식의 보유 비중을 늘렸다.
이날 한전KPS는 전일 대비 1700원(4.53%) 오른 3만9250원에, 효성중공업은 1400원(2.17%) 상승한 6만58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이날 오후 2시19분 집계 기준 한전KPS와 효성중공업 주식을 각각 9만5965주와 1만9565주를 순매수했다. 두 회사의 전체 주식 중 각각 0.21%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두 기업 모두 원전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원전 관련주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에 나설 것이란 기대, 원전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등의 모멘텀에 따라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전KPS는 전력 발전설비의 유지관리 사업을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원전 세일즈를 위한 ‘팀 코리아’에도 방위사업청,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과 함께 참여했다.
효성중공업은 전력산업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효성중공업에 대해 “한전의 전기료 인상 방침에 힘입어 노후화 전력설비 교체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미국 인프라 투자 집행을 앞두고 변압기 등 선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외 원전 확대에 따른 전력방 수주 증가 등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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