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숭실사이버대학교 위탁교육 업무협약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훈)가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와 29일(수)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위탁교육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격대학의 위탁교육 관련이다. 정규 4년제의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며 매 학기 등록금 감면 등 장학 혜택도 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제도를 통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과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 이정재 기획처장, 정희영 스포츠재활복지학과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 연구 ▲양 기관의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학점교류를 통한 지식 공유 ▲학비감면 혜택 등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 한헌수 총장은 “코로나19로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이지만 장애인스포츠의 전문 교육에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의 제도를 활용하여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의 구성원들이 개인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고만규 수석부회장은 “숭실사이버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통해 장애인선수들에게 학위 취득은 물론 자기 전공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입학 문의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입학홍보팀 또는 스포츠재활복지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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