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3선 연임 앞두고 전국서 애국심 고취 영화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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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서 우수영화 상영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29일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국가전영(電影·영화)국은 이같은 행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전영유한공사와 화하전영발행유한공사는 공동으로 특별 상영을 발표하며 20편의 영화를 공개했다.
중국 정부가 전국에서 애국주의 영화 상영에 나선 것은 올해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선 연임을 앞두고 중국 내부의 애국주의를 고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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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에서 우수영화 상영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29일 중국 신문망에 따르면 국가전영(電影·영화)국은 이같은 행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전영유한공사와 화하전영발행유한공사는 공동으로 특별 상영을 발표하며 20편의 영화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7월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전국 대도시뿐 아니라 농촌 지역에서도 열린다.
20편의 영화 목록에는 한국전쟁을 왜곡한 중국 애국주의 영화로 알려진 장진호 등이 포함돼 있다. 장진호의 속편인 '장진호:수문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당시 우한 의사들을 다룬 '중국 의사' 등이 있다.
중국 정부가 전국에서 애국주의 영화 상영에 나선 것은 올해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선 연임을 앞두고 중국 내부의 애국주의를 고취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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